07. 테마 변경 및 수정

qpress 2020년 3월 5일 26

앞 글들에서 워드프레스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구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워드프레스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과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니, 반드시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해 두어야 합니다.

이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는 ‘테마(Theme)’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누구나 사이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이 사이트의 디자인입니다. 사이트의 용도와 목적에 따라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다르고, 개인적인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 디자인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되게 됩니다.

워드프레스 사이트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테마(Theme)’ 입니다. 테마를 바꾸면 디자인 전체가 바뀌는 구조 입니다. 테마는 워드프레스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테마(초기 설치시 이미 설치되어 있는 테마들)들이 있고, 전 세계 테마 개발자들이 만든 수십만개의 테마들이 있습니다.

1. 테마 변경

워드프레스 설치 초기에는 워드프레서 기본 테마인 ‘Twenty ~~’ 시리즈 중하나가 기본으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Twenty sixteen, Twenty seventeen 등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을 가진 테마들인데, 테마개발자에게 일종의 Base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테마를 변경하기 위해서 ‘테마 디자인’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테마 디자인’ 메뉴의 첫 화면에는 내 서버에 설치된 테마들의 목록이 보입니다. 향후 다루게 될 테마의 설치 과정을 통해 설치된 테마들입니다. 테마는 설치한다고 해서 바로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활성화’를 클릭해 주어야 비로소 내 사이트의 테마로 지정되고 디자인이 그에 맞게 변경 됩니다.

테마를 변경하게 되면 기본 테마 내에서 정의된 모든 스타일과 레이아웃은 무의미해지고 새로운 테마의 스타일이 적용됩니다. 즉, 컨텐츠에 해당하는 글과 페이지 등의 내용만 유지되고 나머지 디자인 요소와 레이아웃은 모두 변경됩니다. 그리고 각 테마들 고유의 위젯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테마의 위젯을 사이트에 사용했다면 이 위젯 또한 테마의 변경과 함께 사라집니다.

2. 테마 설치

새로운 테마를 설치하기 위해서 ‘새로추가’ 버튼을 클릭 합니다. 새로추가 시 나타나는 화면은 wordpress.org에 등록된 테마들입니다. 이 테마들은 wordpress.org의 검수 과정을 거쳐 등록된 테마들로서 대부분 무료이며 간단히 클릭 한번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wordpress.org에 등록된 테마들은 가볍고 심플하여 사용하기 편한 것들이 많지만 디자인 등 막상 기호에 맞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화려한 디자인과 막강한 기능을 가진 프리미엄 테마들이 무수히 존재하는데 이러한 테마들은 파일(zip 파일 형태)을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 업로드 해야 합니다.
위의 이미지 상단의 ‘테마 업로드’ 버튼을 클릭하여 파일을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설치됩니다.

테마 업로드 화면

이러한 프리미엄 테마들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https://themeforest.net/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 스토어라고 할 수 있으며 워드프레스 테마 뿐만 아니라 HTML 템플릿, 이미지소스 등 다양한 웹 소스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s://themeforest.net/

3. 테마 수정 – 생고생의 시작!!

테마는 사이트의 다지인과 레이아웃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화려한 테마를 설치 했다고 해도 내 사이트에 맞게 내용(로고, 메뉴, 주요 이미지, 구성요소 등)을 바꿔 주어야 하고 필요할 경우 레이아웃도 변경해야 합니다.

그런데 테마를 수정하는 시도를 하는 순간 엄청난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워드프레스의 구조를 완벽히 이해한 분들은 아니겠지만, 초심자들은 며칠밤을 지새워도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보통 워드프레스의 화려한 테마들의 데모를 보는 순간, 우리는 엄청난 착각에 빠집니다.
“이것만 설치하면 내 사이트도 이런 엄청난 디자인의 사이트가 될거 같다.!!”
이것이 왜 착각인지 그 대표적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데모 사이트의 영문을 한글로 바꾸는 순간 뭔가 이상해집니다.
  • 나(또는 회사)의 이미지로 바꾸는 순간 더 이상해집니다.
  • 페이지 내 구성요소를 다 대체할 내용이 없어서 몇개를 뺐더니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되어 버립니다.
  • 글자색 하나 바꾸는데 도무지 어디서 바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테마 설정 기능을 이해하는 것도 책 한권 분량 같습니다.
  • 결국 사람을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테마들이 제공하는 화려한 데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외국산 테마들은 영문자체를 중요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글로 바꾸어도 디자인 느낌이 유지되는 테마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한글 중심의 테마를 선택하면 되겠지만 국내 테마 제공자 또는 회사들이 많지 않은 것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테마를 어떻게 하면 잘 선택할까요? 이 부분은 테마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사실 정답이 없습니다. 즉,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모든 테마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 테마의 구조 등에 대해 좀도 깊고 쉽게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